1.소개

전혀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최하라 선생님과 약속했기에 합격수기를 올립니다.

먼저, 결과로서는 "성공"이라고 볼 수없지만 과정에 있어서는 "성공했다" 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저는 전적대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함께 1년전에 편입을 결심하여 편입공부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제 바램은 단 하나, "우리 둘 다 악착같이 버텨서 꼭 대학 편입을 해야한다"

저희는 "학사편입"이 유리하다는 소문에 학점은행제/독학사/자격증취득까지 모든 단계를 간절하게 거쳐야만 했고

우리는 여러시행착오를 겪고서야 겨우 "학사학위" 취득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운을 잘못탔는지 작년에 "학사편입"인원이 대폭 축소되었고 실제로 편입합격의 문은 지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모두 "합격" 하였습니다. 대학에 있어서는 큰 만족은 못하지만 1년동안의 불안함과 인내를 서로 위로해가며 그 "과정"을 기어코 극복했다는것이 저에겐 너무나도 큰 행복이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편입시험이 끝나고 서로를 위해 제 갈길을 걷게되었지만, 서로에게 잊지못할 고마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믿음"으로 서로에게 의지해가며 버티시는 "커플"여러분, 여러분들은 꼭 해내실 수 있을겁니다.

서로 배려해가며 무조건 끝까지 믿으세요! 반드시 좋은결과가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2.전적대학

서울 2년제 전문대학

3.등록대학

명지대학교 - 산업경영공학

4.공부기간

3월~7월 : 타 편입학원

8월~1월 : 이찬이편입학원(대방)

5.공부방법

3~7월 : 5형식 동사에 대한 기초도 없었기때문에 3월~7월까지는 타 학원 "평생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를 병행하며 훌륭한 선생님아래 소수정예로 영어 기초를 잡았습니다.

8월~시험전 : 이찬이편입학원(대방)에서 훌륭한 선생님들 아래서 실전과 같은 연습을 하였습니다.

문법,독해,어휘 등 모두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있을겁니다.

공부법에 있어서는 저는 한가지만 강조하겠습니다. 잠을 자던, 집중이 되던 안되던간에 자습실에서 "엉덩이"로 버티십시요.

[주의 : 오전 7시 30분 ~ 오후 9시 (13시간 30분 / 주 6일 일일 최소12시간) 이상은 앉아있어야 "엉덩이"의 힘이 발휘 됩니다.]

6. 전략

일반편입 - 특별히 유리한 것도, 답도 없습니다. 경쟁자도 엄청많고 실력또한 수준급입니다. 편입영어공부를 남들보다 배로 해야됩니다.

학사편입 - 학사학위가 있으면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더 늘어 좋지만 학사편입 선발인원이 대폭 축소되어 이제 더이상 쓸모가 없을 것같습니다. [돈+시간] 낭비가 될 것이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전적대 "평점"을 높게 만들어 대학 합격률을 높이고 싶거나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학사편입"으로만 인원을 선발한다면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성화고교 편입 - 모든 전형중 경쟁률,영어성적 모두 낮고 가장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특성화고교" 전형에 지원자격이 되는지 알아보십시요.

만약 된다면, 자신이 "전적대학에 특성화고교 전형으로 신입학"하였는지 알아보십시요.

"전적대학에 특성화고교 전형으로 신입학"하였다면 지원할수 있는대학이 아주 넓어지고 합격률 또한 커집니다.

공인영어성적 - "편입영어"와 "토익"은 매치가 전혀 안됩니다. 편입영어를 1년공부하고나서 토익시험을 봤더니 토익점수가 1년전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공인영어성적을 점수로 다루는 대학교가 점점 늘고있으니 토익점수를 최소 5월전까지는 대비한 상태에서 편입공부를 하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적대성적 - 되돌아보면 [전적대 성적 + 편입영어]를 함께 평가하는 대학들이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평가되어버린 전적대 성적이면 되돌릴수없겠지만, 학점은행제를 진행하고 계시는 분들은 얼마든지 조작할수있습니다.

"평점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하십시요. 혹여나 "나는 편입영어100%만 보는 대학만 갈거니까 전적대성적관리 안할래"라고 고집부리시는 분은 분명히 끝판에 후회하게 됩니다. 어떠한 사소한 일에 조차도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