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합격수기 게시판입니다.

합격수기

제목 세종대








1. 전적대 / 학점평균 : 평택소재 4년제

 

 

2. 합격대학 / 학과 :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최초합 - 최종등록

명지대학교 국제통상 최초합

 

 

3. 공부방법

 

제가 벌써 여기서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고 느끼는 것처럼 편입 1년 준비 기간은 참 빨리 지나갔습니다.

전문대 졸업전에 이미 편입을 마음먹고 있었고 학사편입을 준비할 바에는 1년 동안 열심히 일반 편입으로 준비하자는

마인드로 1월부터 편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농담 아니라 주어동사도 잘 모르는 상태로 시작해서 2-3개월 동안은 힘들었습니다... 3개월 지나고 어느 정도

적응되고 이때부터 제 편입준비가 제대로 시작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6월까지 거의 문법과 어휘에 올인 하다시피 했습니다.

문법은 학원수업과 문제지 위주로 예복습을 하였습니다. 시간은 하루에 5시간씩 잡았습니다.

 

어휘는 진짜 미치도록 봤습니다. 글로 써보기도 보고 그냥 눈으로도 봐보고 빈칸이나 예문쪽에 모의고사에서 몰랐던

단어들 전부 포스트잇으로 도배를해서 공부시간의 반은 어휘를 봤습니다. (이게 나중에 진짜 도움 많이 됩니다. 편입시험

11개중에 단어문제 하나 틀림...;;;)

 

6월 이전에는 독해 4~5문제정도만 풀고 문장 완성은 학원수업 빼고는 공부 안 했던 것 같습니다.

 

 

슬슬 날이 더워지고 공부도 하기 싫은 여름이오고 주변 사람이 일반 편입에 대해 불평소리 늘어놓을 때에도 그냥 꾸준히

계속 했습니다. (태풍이오건 폭염이 오건 그냥 눈뜨면 자습실로 갔습니다.) 6월 이후부터 문법은 기출 문제랑 학원수업만

들었고 어휘는 계속 4시간 정도는 투자했습니다. (, 공부시간은 하루에 쉬는시간, 점심, 저녁, 담배, 화장실 시간 포함 16시간

정도 했습니다)

 

저는 독해나 문장 완성은 따로 시중 문제집 안풀었습니다. 그냥 기출 문제08년부터 모든 학교 다 풀었습니다

(어차피 시중문제집 기출 배낀 것도 많고 해서..)

그리고 제 목표대학이 경희대였기 때문에 8? 정도부터는 계열기초도 준비했습니다. (하나마나한 준비가 되었지만...)

이런 사이클로 12월까지 계속 유지를 하였고 어느덧 국민대 시험부터 경희대 시험까지 치고 지금 합격수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합격한 곳이 탑7대학은 아니지만 지금 저는 편입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3처럼 공부해봤고 자존감도 많이 쌓았고 공부를 왜 해야되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

지금 일반 편입을 망설이시는 분들한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해보고서 불평하란 말 입니다.

물론 일반 어렵습니다. 미친 경쟁률과 예비도 잘 안빠지고 유학생들과 재수생들이란 큰 벽이 많이 있긴하지만 노력이란 놈이

크게 배신은 안 합니다. 하루에 최소 10시간 이상만 공부해보세요. 올킬? 그딴거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이 없다는 분들! 저도 주어동사 몰랐습니다. 어차피 막바지되면 유학생활 오랫동안 하신 몇몇 분 들을 제외하고

실력 다 고만고만해집니다. 그때 더 집중하시면 더욱 좋은 결과 나오리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편입이 더 늘진 않을꺼란 말도있고 이번년도 도 예전에비해서는 힘들었지만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는다면 편입이란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올라가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