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작성일 : 10-11-13 15:50
합격수기
 글쓴이 : 서인기
조회 : 856  
일단 오늘 합격자파티를 열어주신 학원의 모든 교수님들과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있고 즐겁게 밥을 먹으며 합격의 기쁨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에 친구가 합격수기를 너무 잘 써 놓아서 써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간단히 제가 해왔던 공부방법과 생활 그 밖의 사항들을 쓰겠습니다.
=============================================================================
전적대 :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2학년 수료후 휴학
학점 : 3.59 / 4.50
합격대학교 : 총 9개 지원 中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경희대학교 생활과학부 의상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건국대학교 소비자 정보학과
그리고 서강대학교 영미문화학과는 1차 합격 후 떨어졌습니다.
=============================================================================
<편입시작 ~ 아카데미>
이 시기는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오직 학원진도를 예습하고 복습하고, 교수님들이 시키는 것만 하는 것입니다. 예습복습을 다 끝냈다고 생각되어도 끝이란 없습니다. 100% 모든 시간을 여기에 투자했습니다.

단어 : 수업시간에 적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분량입니다. 게다가 독해 문장완성
을 풀면서 나오게 되는 단어들까지 합치면 실로 엄청난 양이 될 것입니다.
단어시험을 봐도 맞았다고 외우는 게 아닙니다. 그 단어가 나오는 문장과 지
문을 한번쯤은 읽어보고 어떻게 쓰이는가를 알아야 비로소 외웠다고 할 수 있
는 것입니다.

문법 : 저는 문법에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엄청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계속 틀려도 괴로워하지 않고 계속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가 바로 문법공부입니다. 계속 틀리고 계속 풀다보면 나중에는 “문
법문제는 다 똑같은 문제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 유형이 보이는 것
입니다. 그 때부터 문법이 제일 쉬워질 것입니다. 저는 유형이 보이기 시작
한 것이 10월부터 였습니다. 정말 불안하기도 했지만 교수님말대로 계속 풀
고 계속 틀렸습니다.

문장완성 : 이때까지는 문장완성이 그다지 어렵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논리구조도
간단하고 비교적 단어관계도 쉬워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고급과정을 들어가게 되면 정말 어려운 문제들을 보게 되고 또 실제로 출
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쉽다고 등한시 하면 큰일납니다. 쉬운 만큼 더 철저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나중에 문장완성에 발목잡히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독해 : 교수님들이 이 시기에는 독해수업을 할 적에 굉장히 디테일하게 가르쳐 주
실겁니다. 문장 하나하나의 해석과, 단어 숙어의 쓰임, 글 전체의 구조, 배
경지식..등.. 기본적인 독해이론들을 배우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맘에 들거나 교수님들이 추천해준 지문을 따로 프린트하여 항
상 읽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읽다보면 외워지게 되는데, 그렇게 외운
문장 하나하나가 나중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지문을 어떻게 외우냐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부담 갖지 마시고 가지고 다니
면서 소리 내서 읽어보면 금방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고급반~실전>
이 시기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아카데미까지는 시키는 학원진도만 공부하면 됐지만, 이때부터는 인내심도 필요하고 가끔씩 찾아오는 슬럼프와 싸우며 지내야합니다.
저는 10월부터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1~2시간을 투자하여 하루 1개씩 풀고 오답을 정리하면서 시간안배나 문제유형을 익혔습니다. 이 때 기출문제 점수가 굉장히 잘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그 점수는 절대 실력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학원교재 어디선가 봤던 문제와 기출위주로 정리된 단어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수에는 신경 쓰지 말고 오답들을 정리하면서 인내심 있게 실행해야 합니다.

단어 : 아카데미반 까지 열심히 공부했다면 이때부터는 수업시간에 새로운 단어는 그
리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단어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중
에 좋은 책들이 많습니다. 거로가 좋다 MD가 좋다 말이 많지만 내용은 거기서
거기 같아서 그냥 맘에 드는 거로를 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단어만 외우
는 것이 아니라 옆에 나와 있는 예문위주로 익혔습니다.

문법 : 저는 10월까지 문법을 풀면 10개중에 3~4개정도 맞으면 잘나오는 편이였습니
다. 그러나 교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풀고 풀고 또 풀었습니다. 그러자 10월
부터는 유형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 부분에 왜 밑줄을 쳤는지까지 파악 되었습
니다. 일단 그렇게 되고나서 시험 날까지 계속 문제만 풀었습니다. 수업을 들
으면서 계속 문법내용을 반복하게 되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될 만큼 문법이
모자라진 않았습니다.

문장완성 : 문장완성이 고급반부터 애를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교재에 나온 문제수준
이 갑자기 올라가서 한 페이지를 다 틀린 적도 있었습니다. 참 단순한 생
각이지만 해결책은 많이 풀어보는 것입니다. 새 교재를 받고나면 거의 일
주일 만에 문장완성 부분을 다 풀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문장완성
교재를 따로 구입하여 그것도 다 풀었습니다. 문장완성은 시중에 나와 있
는 책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학원교재와 기출문제 그리고 다른 교재를 다 합
해도 그 양이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만약 최고 난이도의 문장완성 문제
들을 접해보고 싶으시다면 GRE에서 다루는 문장완성 문제들을 풀어보면 됩
니다. 그 이상의 어려운 문제는 없을 겁니다.

독해 : 교수님이 고급반을 시작하면서 하신말씀이 기억납니다.
“학원교재에 있는 독해지문은 여러분이 이번 달 풀어야할 분량의 5분의1입니다.”
이 말은 학원교재는 물론이고 기출문제와 기타 다른 독해교재를 더 풀어야한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급반의 독해는 접근방법을 다르게 해야 합니다. 일단 모르는 단어, 해석이 안
되는 문장, 이런 것들은 무시하고 그냥 푸는 것입니다. 독해는 지문에 딸린 문
제를 푸는 것이지 지문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문제
를 맟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를 하다보면 독해문제도 유형이 보이게 됩니
다. 맞는 보기 찾기와 틀린 보기 찾기... 문제와 선택지를 먼저 읽어야할지 지
문을 먼저 읽어야할지... 이런 것들이 서서히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설령 해석이 안돼서 답을 찍어도 웬만하면 맞
힐 수 있는 일종의 꼼수를 가지게 됩니다.
===================================================================

마지막으로 한 가지 가장 당부하고 싶은 말은 편입은 목적이 아님을 명심해야합니다.

합격을 해서 명문대학교에 입학한다고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불합격을 해서 복학을 하거나 일을 한다고 실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편입은 단지 과정일 뿐이고 합격하는 순간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끝으로 원장님과 교수님들, 직원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스터디 그룹이었던, 장업이와 윤경아 고맙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2-05-25 09:36:05 합격수기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