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작성일 : 10-11-13 15:53
가르침 그 이상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성대경영합격
 글쓴이 : 이광희
조회 : 1,444  
합격대학교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오랫동안 공부를 해봐서 편입공부에 대한 제 나름의 노하우가 생긴 것 같네요. 편입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바로 이 부분이라 사료되어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수기를 써보았습니다.






방법론 : <각 파트별로 나뉘어 있지만 사실은 하나의 연관된 학습이다.>



단어

06년 편입을 위해서 공부를 할 때는 경선식선생님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단어문제에서는 적중률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나 독해를 할 때 단어가 바로 생각이 되지 않았던 경험과 파생어는 알기가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07년 편입을 결심하고 나서는 책을 바꿔야 했습니다. 표제어는 경선식선생님책이랑 크게 다른게 없어서 표제어는 따로 외울게 많진 않았습니다. 다만 편입후 1학기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쉬었기 때문에 단어문제에서 동의어는 찾아낼 수 있었으나 뜻까지 정확히 기억나는건 많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부 다시 외워야 했습니다. 저는 김정기선생님책을 기본서로 하면서 강수정선생님의 추가확장단어집을 곁들여서 강의와 함께 단어싸움을 했습니다.

단어책은 기본서로 하나를 택한 후 회독수를 늘이면서 기본서의 단어를 다 외우면서 부족한 단어는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김정기선생님책은 편입단어책으로는 최다 어휘량을 자랑하고 있으니 이것을 기본서로 하시고 기본서에 없지만 빨간책에만 있는 단어를 추가하시면 단어에서는 편입을 준비하는데는 어느대학이든 부족할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단어책은 어근과 접두어,접미어가 있는 책으로 공부를 하셔야 연관된 학습이 가능합니다.김정기선생님책이나 MD라는 책이 대표적으로 접두어,접미어,어근이 나와있으며 가장 많이 보는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책으로 공부를 할 때는 그 책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셔야 합니다. 김정기선생님책을 보면서 단어를 그냥 통암기를 하시는 것은 책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그런 방식은 쉽게 까먹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단어학습에서 흥미를 잃기가 쉬우며 비효율적입니다. 수험 후반, 논리완성과 독해에 치중해야할 때 혼자서 단어에 목메어서는 곤란하거든요. 학원에서는 박종헌교수님의 방식이 제가 공부한 것과 동일한 방법입니다. 학원의 교수님의 지도방식을 잘 활용하면서 기본서를 잘 다지기 바랍니다.


문장완성

개인적으로 문장완성과 독해가 주력부분이었기 때문에 공부 학습량도 절대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중에 왠만한 논리완성문제는 다 구해서 풀어보았습니다. 논리완성은 감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닙니다. 논리완성은 3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논리문제와 단어문제, 문법문제입니다. 문장완성은 무엇보다 논리를 우선적으로 찾아야 하며 이는 순접,역접,인과 이 세가지 장치를 이해하느냐의 문제로 귀속됩니다. 방법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고급반 11월문제 한가지만 예로 들겠습니다.
_______ has introduced the tremendous problem of the _____of the hundreds of workers replaced by machines.

(a)Unemployment-education (b)Automation-retaining
(c)Specialization-relocation (d)Machinery-training

논리적 장치의 이해를 알고 있느냐를 묻는 문제인데 해석에만 의존한다면 답을 찾기가 쉽지가 않게 됩니다. 답이 b번인데 해석에 의존하면 d번은 왜 안 되느냐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게 더 어울려, 감으로..이런 대답을 원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 문제의 핵심은 물주구문의 이해이고 물주구문은 인과형의 논리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기항을 보니 첫번째 블랭크 자리가 모두 사물이 주어가 되는 단어로 채워져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원인에 해당되는 단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면 b번과 d번의 헷갈림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논리를 기르는 연습을 부단히 하셔야 합니다. 또한 모든 단어를 알 수도 없기 때문에 해석에만 의존해서도 한계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단어학습법과의 상관관계와 문법학습의 연계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문법

문법은 독해에 도움이 되는 쪽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다른 파트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하는 공부는 정말 재미가 없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문법의 학습은 이해를 선행한 암기론인데 문제유형별 점검사항을 알아야 합니다. 즉 수험에서 건드려지는 부분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사에서는 묻는 것 3가지를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수,태,시제를 점검해야 합니다. 주어와 동사의 수일치를 확인하고 수동태이냐 능동태이냐, 그리고 시제를 결정하는 요소가 문장에서 있느냐를 확인해서 시제가 올바르게 쓰여 있느냐를 점검해야지 제대로 된 학습입니다. 암기과목의 특징이듯이 문법도 마지막까지 들고가야하는 파트입니다. 1시간이라도 학습을 하셔야 합니다.


독해

독해는 주력파트로서 가장 열심히 공부를 했던 부분입니다. 고득점을 위한 독해를 학습하는 과정에서는 2가지 방법론을 따로 적용하여야 합니다. 첫번째가 구문론학습이며 두번째가 흔히들 리딩이라고 하는 학습입니다. 독해가 점수가 안 나오는 경우 그 첫번째가 해석이 안 되어서, 혹은 구문해석을 잘못해서입니다. 두번째는 해석이 되는데 문제를 틀리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독해의 올바른 학습법은 2가지 방법론을 따로 적용한 학습입니다. 저는 구문론학습을 위해서는 성기근선생님의 구문독해라는 책을 기본서로 했습니다. 그 책의 구문을 마스터하면 해석이 막히는 부분은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독해가 물처럼 흘러가는 정도가 되는데 경험상 외대나 인하대 유형에 엄청나게 강해집니다. 구문론이 자신있게 되고나서 리딩이라는 학습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속독을 위해서는 리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슨 말인가하면 흔히들 속독이라고 하면 직독직해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직독직해는 속독이 아닙니다. 정도의 차이는 가져올 수 있으나 종의 차이는 가져올 수 가 없습니다. 예측을 통한 독해로 지문을 다 읽지않고 장치를 찾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외대나 인하대 문제를 30분안에 풀 수 도 있습니다. 이런 리딩학습을 하는 동안 독해에 재미가 붙어 엄청나게 공부를 했던 걸로 기억이 되네요. 방법론을 모를 것 같아 몇가지 예만 들어드릴게요. 제 경험상 독해에 나오는 모든 유형은 7가지 글전개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이 진술-부연관계형 글인데 2문장만 읽어보면 어떤 형의 글인지 거의 다 알 수 가 있는데 진술-부연형글은 4자기 전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번이 예, 2번이 일화, 3번이 연구,조사,실험, 4번이 권위자의 말 인용(자기주장의 근거가 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자기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이 4가지 틀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자기 주장에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 뭔가 tangible한 근거를 제시해야 하고 그것을 통해 cogent한 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그것을 알고 나서 어떻게 리딩을 할 것인가? 가령 권위자의 말을 인용을 한 글이라면 인용을 왜 하는가라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인용은 자기의 주관적인 진술을 백번이고 타당하게 하기 위한 부연방식입니다. 따라서 인용한 한 부분은 자신의 주장과 일치를 하는 것입니다. 진술부분을 찾든지 권위자의 " "표로 주장하는 바를 찾아서 핵심적인 주장은 동일할 것이므로 모든 글을 다 읽지 않게 되어 남들 5분이 걸리는 독해를 20초만에 하게 됩니다. 따라서 예측을 통한 독해가 이런 것입니다. 가령 3문단으로 이루어진 글에서 인용이 3번째 문단에 하나가 나왔다면 모르긴 몰라도 진술은 인용을 하기 바로 전(2번째 문단)에 있을 것입니다. 모든 글을 다 읽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권위자의 말의 인용이라면 적어도 그 권위자의 이름이 나올 것이고 사람이름은 영어에서는 첫글자가 대문자입니다. 그렇다면 스캐닝을 통해 (전개방식7가지를 알면 어떤 글이든 3초면 어떤 유형의 글인지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알 수가 있겠네요. 독해에서 다른 파트와 따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문법과의 연관성을 한가지만 예로 말씀드릴게요. 독해에 있어서 수동태를 왜 학습할까를 묻는다면 7가지 전개유형중에서 소위 통념비판형 글의 전개에 있어서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They say that A is B.라는 문장은 명사나 명사구가 목적어가 아니라 절이 목적어가 됩니다. 이럴 때는 수동태가 2개가 되는데 가주어 it을 써서 It is said that A is B (by them). 이렇게 나타내는 것을 복문수동이라고 하고 That A is B is said (by them)이랑 같은 A be said to be B. 이 문장을 단문수동이라고 합니다. 단문수동인 A be said to be B.라는 문장이 보이면 바로 일반인의 생각(통념)을 비판하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said뿐만 아니라think, beliebe, expect, report등등 여러 생각형동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이 장치하나만을 보고 이 글 나머지는 읽지않고서도 글 내용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되는데 이 주장과 반대의 주장이 요지가 됩니다. 남들 3~4분 걸려도 제대로 못 맞추는 문제를 10초만에 풀고 넘어가게 됩니다. 이런 방법이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라고 물을수도 있는데 이렇게 풀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확인과정을 거치게 되죠. 이런 글은 전개방식이 고정적입니다. 변하지가 않죠. 첫번째가 통념의 소개, 두번째로 비판및 의견의 제시 세번째가 근거를 열거(인용을 통해) 네번째가 마지막 집약(이들 이유때문에 그 주장은 틀렸다.) 스캐닝을 통해 몇 초면 확인과정은 끝이 납니다. 제 스스로의 노하우이지만 이런 식의 독해는 아마 박종헌 교수님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저의 방법론은 말씀드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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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저는 3학교를 지원을 했는데 3학교 면접 경험상 혹시 내년에 고려대 경영학과 편입을 목표로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하루 30분씩 회화를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면접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얘기를 해보니 대부분 외국대학에서 온 친구들이나 외국에서 살다온 친구들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영어로 직접 말씀하기실 영어면접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셨구요.
서강대 경영학과는 면접을 보고나서 경제신문을 봐야했었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학교였습니다. 면접에서 저는 많이 떨었던 것 같네요. 자신있게 면접에 임하시면 합격할 거에요^^




"공부는 밑빠진 독에 물을 채우는 것과 같으니 조금씩 조심해서 물을 부으면 독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여름철 장마비 처럼, 폭풍우처럼 몰아쳐야 독이 채워집니다."









글을 마치며..

1년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신 10년고참 송재숭 교수님ㅋㅋ, 지금은 안 계신 저의 등불 이종우 교수님. 노원에 계실 영어천재 박종헌 교수님. 정성을 다하는 친절하신 정주택 교수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 교수님 덕분이에요. 베스트 묘희누님 보고싶어요.그리고 고시원생활같이 했던 규훈이,형래, 형민이 고생 많았고 착한 선경이, 동기 영철이ㅋ, 노원 얼짱 지원이. 진짜 남자 태영이 수고많았어. 열심히 하더니 한양공대간 성광이 축하해, 아직 소식모르는 나머지 노원식구들 다 잘 되었으면 좋겠구 내년을 다시 노리는 친구가 있다면 이번의 아픔을 딛고 꼭 합격하길 바래. 그리고 대방자습실에서 반년간 같이 공부했던 대방 친구들도 좋은 결과 얻었길 바랍니다. 영표 내년에 꼭 고대합격해야 돼~찹쌀떡 정말 맛있었고 고마웠어. 마지막으로 현수형!! 내년에 우리의 못다한 고대.. 꼭 이뤄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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