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작성일 : 10-10-07 16:13
자신감이 곧 합격~!! - 고려대학교 재료공학부
 글쓴이 : 공소연
조회 : 1,171  
안녕하세요~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수기라고 할 것도 없으니 그냥 편하게 얘기할게요.

저는 5월 달에 첨으로 학원 문을 두드렸답니다. 그 때 아카데미 시작반을 들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기초반을 듣고 싶을 정도로 아무 것도 모른 채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그때 독해가 이종우 선생님, 문법은 최봉석 선생님(지금은 안계시네요), 어휘는 이훈 선생님 이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세 분 다 너무 실력 있고 좋으신 분들이예요^^ 이종우 선생님을 통해서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방법을 배웠는데요, 문장을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반에서나 이종우 선생님께서 처음에(거의 2주간에 걸쳐서) 해주시는 그 기본설명 있죠? 그걸 듣고 나니 정말 '아, 영어가 이런 거구나' 하면서 뼈대가 잡히더라구요. 최봉석 선생님도 너무나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분이셨어요. 그 분을 통해서는 기본 문법을 많이 다졌답니다. 그리고 이훈 선생님, 두 말 하면 잔소리죠ㅋㅋ 이훈 선생님의 메들리송으로 어려운 어휘도 쉽게 외울 수 있었고 특히 선생님께서 틈틈이 해 주시는 좋은 말씀들은 힘든 시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제가 학원에 처음 들어와서 5월에 본 모의고사 점수는 40점대 였답니다. 그 다음에 본 모의고사 점수는 엄청 올랐냐구요? 아뇨. 오히려 30점대의 점수가 나왔죠. 근데 저는 오히려 뿌듯했어요. 40점대의 점수는 찍어서 맞은 점수였지만, 30점대의 점수는 제가 스스로 풀어서 나온 점수였거든요. 이종우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찍어서 괜히 점수 올리려고 하지 말고 모르는 문제 있으면 그냥 빈 칸으로 비워 두라구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해보세요. 그럼 진짜 자신의 실력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아! 그리고 모의고사 보고나서 점수 안나왔다고 좌절하고 울고 그러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러지 마세요.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일 뿐이잖아요. 물론 속이야 상하겠지만, 속상한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실전에서 높은 점수 받으면 되거든요!! ^^*

그리고 제게는 영상강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수업 듣기 전에 영상강의를 미리 보면 실제 수업 때 이해도 잘되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 호호호~ 영상강의는 복습용으로도 괜찮더라구요. 학원에 있는 교구들을 최대한 활용해야죠.^^ 그리고 이찬이 원장님께서 접전ing 책이 금세기 최고의 걸작이라고 농담처럼 말씀 하시죠? 그런데 정말 최고의 걸작 맞습니다!!ㅋㄷ 공부할 때 보면 주위 분들은 다른 교재들 사서 많이 보시더라구요. 저도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저 책을 사서 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괜한 걱정도 하고 위축도 되고 그랬는데, 기본부터 확실히 다지자는 생각에 학원 교재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학원 교재부터 완벽하게 마스터하신 다음에 다른 책을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8월이 되니 아카데미 반 수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그런데 제 실력은 눈에 띄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도 제 자리 걸음에, 어휘/문법/독해 어느 것 하나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내가 4개월 동안 뭘 한건가... 하는 후회와 함께 9월달에 아카데미 반을 다시 한번 수강할까, 아니면 고급반 수업을 들을까 하는 고민이 생기더군요. 결국엔 고급반을 선택했죠. 그런데 수업 따라가기가 꽤 벅차더라구요.;; 제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아세요? 그건 복습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아무리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고 해도 복습이 뒷받침 되어주지 않으면 말짱 꽝인 거 아시죠? 여러분들은 복습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들께서 조언을 해 주실 수는 있을지언정 본인들의 공부를 대신해 줄 순 없습니다. ^^v

저는 고급반 수업을 들으면서부터 아침에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 전날 배운 것들을 복습하고, 그 날 배울 것들을 미리 예습하고, 그리고 남는 시간엔 아카데미 교재(접전ing)를 처음부터 다시 훑어 봤어요.

저는 공부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을 얻으세요. 전 감사하게도 학원에서 훌륭한 선생님들과 정말 좋은 친구, 언니, 오빠들을 만나서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몰라요. 저는 언니들과 함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단어시험을 보고 기출문제를 풀었어요. 한 주씩 돌아가면서 단어 문제를 내오기도 하고, 기출문제를 선정해 오기도 했답니다. 단어 시험의 경우엔 90점 이하는 벌금도 내구요ㅋㅋ 이런 소그룹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단지 한 가지, 주의 하셔야 할 점은 서로 너무 친해져서 공부에 방해가 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 해야 하는 거 아시죠? 이상하게도 시험이 얼마 남지 않으면 마음도 뒤숭숭해지고, 초조해지고, 이리저리 끌려 다니기 쉽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괜한 걱정에 방황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마음을 굳게 먹고 합격이란 두 글자를 항상 마음속에 박아놓으세요.^^ 무슨 일이 닥쳐와도 동요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시면 합격은 분명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체력관리 또한 잘 하tu야 하구요~ 잠도 충분히 주무시구요~ 짜투리 시간도 잘 활용 하셔야 합니다. 제 경우엔 학원 오가는 버스 안에서 어휘를 외웠답니다. 이훈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프린트물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진짜 중요한 것!!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구요, 문법, 독해, 어휘 중 어떤 한 과목만 편식(?)하지 마시고 조금씩이라도 골고루 공부하세요. 물론 시기별로 비중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꾸준히~ 골고루~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들의 말씀은 100%로 신뢰하세요. 선생님들께서 저희한테 나쁜 거 알려주시진 않으시잖아요. 지나고 나니까 선생님들 말씀이 다 주옥처럼 느껴집니다. ^^

저는 편입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나도 무언가를 이루었다는 뿌듯함과 함께, 앞으로의 삶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도 늘 저희를 챙겨주시는 선생님들과, 제게 큰 힘이 되어준 동료들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이 분들 덕분에 편입 생활을 좀 더 쉽게 이겨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앞으로 이 편입이 끝이 아니라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꼭 목표하신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모두들 파이팅!! 아자아자아자!! 합격!!!! ^^

마지막으로, 저에게 항상 좋은 것만을 주시려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찬이편입학원의 여러 교직원분들과 항상 합격을 외쳐 주셨던 이찬이 원장선생님, 대단한 열의로 학생들을 이끌어 주셨던 이종우 선생님, 재미있는 수업과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해주신 이훈 선생님, 그리고 저와 함께 해준 친구, 언니, 오빠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꼭 합격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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