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전체
 
작성일 : 15-02-26 01:07
[대방] 합격수기 입니다.
 글쓴이 : 눈이아파
조회 : 1,333  
전적대 : 순수학은제(경영) / 4.25

합격대학: 경희대학교 영어학부

공부방법:

특별하게 뭐라고 비결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각 파트별로 경험 했던 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문법은 그야말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죠. 틀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이 부분을 잘 못하게 되면 편입 영어나 각종 공인영어 시험 뿐만 아니라 실용 영어를 구사하는데 있어서도 꽤나 어려움을 겪게 될겁니다.
그러나 이찬이 편입학원에 다니시는 분들은 복받으신 겁니다. 워낙 원장님께서 문법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는 지라 문법이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거였는지 수업을 듣다보면 깨닫게 되실거고, 겸손하게 원장님이 하라는 대로 따라 가다 보면 문법 파트가 부담 스럽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원장님이 너무 쉽게 설명을 하시기 때문에, 문법 지식이 내것이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내것이 된마냥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다보면 “수업시간에는 이해가 잘 됐는데, 대체 왜 안될까?”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어요. 여기서 반드시 명심을 해야할 건 그 순간에 이해가 잘 됐더라도 그 지식이 내것으로 동화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고 바로 복습을 하시는게 중요하고요. 복습을 할때도 시간을 엄청 할애해 가며 죽도록 파기 보다는, 차라리 가볍게 그날 학습 했던 부분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 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그 후에 문제 같은 걸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면 좋을 것 같고요. 문제도 풀다보면 자꾸 틀리는 부분이 생길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오답 노트 같은걸 만들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점검을 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접전ing 교재 말고 영문법완성이나 pass grammar 등의 문제집도 풀게 되실텐데,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건 여러 문제집을 사서 이것저것 보는것 보다는, 만약 영문법완성 책을 풀기로 했다면 다 푼뒤에 같은 책을 새로 구입해서 다시 푸는 걸 추천합니다. 풀다보면 분명히 내가 맞았던 문제인데 틀리거나 잘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나올겁니다. 그런 부분은 다시 한번 체크해서 철저히 짚고 넘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접전 ing의 경우는 시험 끝날때까지 갖고 다니시면서 잘 생각이 안나는 부분 같은걸 찾아서 지속적으로 체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했었고요. 그래서 후반기에 문법 합격특강 같은걸 풀었을때 틀리는 부분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휘의 경우 특별하게 뭐라 말씀드릴건 없습니다만 눈으로 봐서 외우기 보다는 입으로 계속 정확히 발음해가면서 반복적으로 습득하는게 더 잘 외워졌던것 같습니다. 편입 어휘의 경우 워낙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학원 단어장 철저하게 익히는 것 뿐만 아니라, 문법교재나 독해 교재, 문장 완성 교재등 보면 여러가지 단어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것도 다 익혀주시는게 도움 많이 될겁니다. 따라서 따로 스프링 노트나 수첩같은걸 갖고 다니면서 각종 교재를 볼때 익숙치 않거나 모르는 영단어/숙어를 계속 자기만의 단어장에 추가해 나가서 학원 교재와 함께 계속 돌려야 합니다. 어휘도 문법과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한 틀이고, 많은 학교가 시험지 앞부분에 어휘 문제를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보고 익히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할거 보이스보카 같은건 그냥 참여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참여를 하지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 참여를 하는게 더 도움이 되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장완성… 이거 시험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어휘, 문법문제와 더불어 문장완성 문제를 앞에 배치하기 때문에 여기서 시간을 잡아먹히면 뒤에 독해를 풀시간이 부족해집니다. 그리고 최근 상위권 학교의 경우에는 동의어 맞추는 문제 보다는 아예 문장완성 자체에 어려운 어휘나 문법 등을 섞어서 내기 때문에 문장완성에 어휘 문제가 거진 포함되어 있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부분에 굉장히 취약했는데요. 문제를 풀다보면 선택지에 다 말이 되는 것같은게 나오거나 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저는 문장완성은 다 틀리더라도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푸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상위권 대학의 경우 변별력을 위해서 굉장히 어려운 문제를 문장완성에 출제하기 때문에… 미리서 부터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문장완성에 필요한 논리나 사고력 등을 기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르치시는 교수님 말씀은 잘 따라가셔야 하고요. 모르는게 있으면 바로가서 물어보시고 해서 철저히 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독해 역시 실력이 어느정도 되기 까지는 많은 문제를 푸는것 보다는 하나를 정확히 해서 글을 근본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글의 주제, 제목을 추론하는 문제나 글의 내용일치 문제 등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하반기 되기전에 상반기에 지문 하나를 풀더라도 철저하게 틀린 이유를 찾아 나가는게 좋습니다. 특히… 독해가 잘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각 선택지에 나온 내용과 지문에서 나온 부분을 하나하나 분석/대조 해가면서 글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은 제가 고3때 국어 시간에도 들었었고요. 학원와서도 독해시간에 독해 교수님께서도 말씀을 하셨고요. 딱히 문제를 푸는 요령을 통해 문제를 풀기 보다는 아무래도 자기 자신이 글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근본적으로 갖추고 있다면 시험 문제를 풀때도 무난하게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부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학원에서 참여하라는건 다 참여하고, 진행하는대로 그대로 따르세요. 저는 모의고사 같은걸 참여를 안해서 기대 했던바 보다 못미치게 대학을 진학하게 되었는데, 그 점이 제일 걸리고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가시고 싶으신 분들은 반드시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빠지지 말고 꼭 참여하세요. 수업 빠지지 않는건 기본이고요.
MOE 학습도 생각해 보니 굉장히 좋은 학습프로그램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좀 꺼려하고 그랬었는데… 지나고보니 그럴 필요 없었던 건데 제가 쓸데 없이 꺼려했더라고요. 이 수기를 보시는 분들은 MOE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시길 바랍니다. 특히 공인영어 전형도 준비하고 싶은데 듣기가 잘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꼭 참여해서 집중해서 크게 따라하시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못해도 누가 흉보는 사람 없어요. 조금 더듬더듬 거리더라도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기세요. 경험상 분명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다 보면… 정말 힘들때가 많을 거에요. 갈팡질팡 할때도 생길거고요. 그때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하는게 중요하고요. 주말에는 영화를 본다던지 해서 자기 자신을 재충전 하는 것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흥청망청 놀면 패망의 지름길이니…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 만의 배출구를 찾는게 좋습니다.
결국 나중가면 장기전 입니다. 12월 1월 시험보면서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마지막 스퍼트를 하기 위해선 이런 스트레스 해소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너무 시험에만 얽매여서 자기 자신을 채찍질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합격의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돌려드립니다. 이찬이 대학편입에도 매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