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전체
 
작성일 : 14-03-10 15:49
[노원] 늦은 합격수기
 글쓴이 : 윤건호
조회 : 1,825  
전적대/학점
지방국립대학교/3.5(학점은행제 포함)

단국대학교 토목공학과 최초합격
인하대학교 사회인프라공학과 최초합격 <-최종등록
광운대학교 최초예비 11번 추가합격
국민대학교 최초예비 15번 추가합격
항공대학교 최초예비 5번 추가합격
숭실대학교 1차합격


공부방법

영어

제가 1년 동안 공부하면서 생각한 점을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는 수업입니다. 수업시간에 절대 빠지지 않고 늦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은 교수님 혹은 조교선생님을 통해 확실히 해결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예습, 복습입니다. 수업을 듣기 전날에 미리 문제를 풀고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그 날의 수업을 반복 숙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세 번째는 스터디입니다. 어느 학원을 가도 교수님께서 아침 일찍 학생들을 위해서 스터디 해주시는 학원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각, 결석을 하지 않고 꾸준히 하시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김명규 교수님의 커리대로 따라가시면 문법만큼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어휘 스터디는 아침스터디 이외에도 친구끼리 조를 만들어 어휘시간에 제평호 교수님이 주신 어근프린트로 스터디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업과 병행하며 50여장의 어근프린트를 숙지하신다면 어휘또한 문제없으실 겁니다.

수학

많은 분들이 “수학은 나중에 평준화 되니 걱정하지마라” 라고들 말씀하시는데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야 남들만큼 잘 할 수 있습니다. 수학 또한 영어만큼이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어떤 면에서는 영어보다도 힘든 공부라 생각합니다. 이은진 교수님의 수업을 완벽히 숙달하고 교수님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하신다면 마지막에 가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교수님께서도 누누이 말씀하시겠지만 초반에 미분 적분을 확실히 다져놔야 합니다. 나중에 기출문제를 풀어보시면 알겠지만 가장 비중이 높고, 가장 심화된 문제는 미분, 적분입니다. 미분 적분을 초반에 확실히 다져놓으시면 중반기에 하는 편미분 중적분을 공부 하실때는 훨씬 수월하게 공부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두꺼운 노트를 한권 준비해서 자신만의 이론 노트를 만드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교재에 없는 내용도 교수님께서 설명해 주실 텐데 수업시간에는 연습장에 빠르게 필기한 후에 그날 다시 노트에 깔끔하게 옮겨 적으며 복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만의 이론 노트는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 까지 100번은 더 넘게 돌려 볼 테니 깔끔하고 확실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시험 당일 날 까지 공부한 것은 기출문제와 저만의 이론노트입니다.
오답노트 또한 필수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교수님께서 풀어주시는 문제는 각각 이론이 있는 곳에 오답노트까지 함께 만들었습니다. 책에 있는 문제들은 따로 적기보다는 애초에 문제를 풀 때 연습장에 문제를 푸시고 틀린 문제는 책에 표시해 두어 몇 번이고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마지막으로 10월쯤 되면 기출을 풀기 시작할 텐데 모든 기출문제를 완벽히 이해하고 외우셔야 합니다. 아주대 같은 경우에는 10문제 이상 작년 기출에서 출제되었습니다.

하고싶은 말

저는 평소 굉장히 부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공부했습니다. 영어성적은 학원 평균에도 못 미쳤고 수학 또한 10월까지 50점을 간신히 넘기고는 했습니다. 과장님께 찾아가 상담도 많이 받고 부정적인 마인드에 대해 혼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학원 친구들과 과장님, 교수님들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저 자신에게 만족할만한 결과를 창출해 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히 이공계 학생들은 영어에 수학 거기에다가 학사를 같이 준비하신다면 정말..책 다 불지르고 포기하고 싶은 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영어점수? 당연히 문과보다 높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하시면 합격합니다. 장담합니다. 시험 일주일 전쯤 이은진 교수님께서 이과는 합격하느냐 불합격하느냐가 아니라 어딜 합격하느냐가 문제라고 말씀하셨어요. 전 그때까지도 믿지 않았어요. 하지만 합격했습니다. 제가 가고 싶은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여러분도 합격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과정이 힘든 만큼 결과는 달콤합니다.
 저는 지금 새로운 학교에서 새학기가 시작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의 공부도 편입공부만큼 어렵고 힘들지만 제가 가고 싶은 학교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즐거움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여러분도 2015년도에는 저와 같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