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전체
 
작성일 : 14-03-01 02:33
[강남]건국대 합격수기
 글쓴이 : 창대
조회 : 1,847  
건국대학교 기계공학과 합격 수기 입니다. 누군가 저와 비슷한 처지에서 시작하는 분들께서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전적대: 경기대/화학과/3.6(1학년 다니고 자퇴)
          나머지 50학점을 3~10월까지 학점은행제로 체웠습니다.
-합격대학:국민대, 가천대/자동차학과
              건국대, 경희대, 아주대, 광운대, 숭실대, 항공대/기계공학과

 저는 7월부터 편입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7,8월 두달은 문법에 올인 했습니다. 접전ing만 무한 반복했습니다. 그 뒤로도 복습량은 줄였지만 10월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봤습니다. 원장님께서 문법을 가르쳐 주시는데 그냥 암기식이 아니고 이해를 시켜주시기 때문에 그 이해를 시켜주신 원리를 계속 복습했습니다. 제가 문법이 강한것도 아니지만 처음 두달을 제외하고는 문법에 투자 하는 시간이 가장 적었습니다. 하지만 한문제를 풀더라도 답지는 절대 안보고 혼자서 해결이 안되면 질문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틀린걸 맞아야 점수가 오르기에 계속 틀린 문제를 반복했습니다. 저는 오답노트는 만들었지만 처음부터 만든건 아니고 11월 말부터 막바지 공부할때부터 만들었습니다. 너무 일찍만들면 처음에 공부할때는 부족하기때문에 당연히 모르는게 많아서 많이 적게되고 양만 많아지게 되는데 그렇게 양이 많아지면 보기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저는 11월 부터 진짜 내가 계속 틀리고 아무리 봐도 실수하고 정말 계속해서 나오는 유형만 적어서 10장 정도 분량만 반복했습니다. 문법에서 가장중요한게 다른건 몰라도 문법은 진짜 내가 맞는건 계속 맞고 틀리는건 계속 틀립니다. 틀리는 걸 공부하고 내걸로 만들어야됩니다.
 
 독해는 공부하는데 제가 제일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노력했던 부분입니다. 기본적인 언어적 감각이 없어서 노력으로 커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독해 공부를 하시기 전에 먼저 아셔야 될 것은 독해는 문장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고 글을 해석해 내는 것 입니다. 박건순 선생님께서 이것을 깨우쳐 주셔서 제가 독해에서 점수가 오를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전까지만 해도 글을 다읽고 풀어야지 무슨 스킬을 적용하나 그건 꼼수다 라고 생각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스킬이 아니고 내머리속에 생각으로 글의 흐름을 읽어내는것 그것이 언어의 실력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문공부는 따로하고 독해공부는 글의 흐름을 파악해서 읽을부분만 읽고 글의 전개 방식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절대 답지 해설은 단 한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3번이상 봐도 해결 안되는 것은 질문을해서 해결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남들보다 독해지문은 더 많이 못풀고 공부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질적으로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문장완성은 지문이 독해보다도 짧으면서도 상당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물론 중하위권 대학이나 문장완성이 쉽게 나오면은 그냥 해석으로 해도 다 풀립니다. 하지만 편입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 치고 목표를 적어도 중상위권 위에 대학을 잡으실 것같습니다. 그러면 문장완성 문제가 해석으로 풀면 답이 이것도 답인거 같고 저것도 답인거 같거나 아니면 전혀 해석으로 접근이 안되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단서를 찾아서 풀어야 됩니다. 제평호 선생님의 수업과 박건순 선생님의 종학유형특강을 놓치지 않고 들어서 시키는대로만 공부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어휘는 끝까지 놓지말고 보시라는 말 이외에는 드릴말씀이 없을것 같습니다. 어휘 모르면 어휘, 독해, 문장완성 다 못풉니다. 이것저것 여러 단어집 보지 마시고 어휘도 복습이 중요합니다. 계속 새로운 단어만 보면은 그전 단어들을 까먹습니다. 단어집 하나를 정하셔서 꾸준하게 보세요.
 
 마지막으로 수학인데 수학부분에서는 공부방법 보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한가지 있습니다. 이과라서 수학을 병행하시는 분께서는 처음에는 분명 영어를 비중높게 공부하다가 나중에 점점 갈수록 수학공부 비중이 높아지실겁니다. 왜냐 수학공부가 좀더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부분도 있고 편입수학은 공부한만큼 점수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얘기해서 계속 100점 까지 올라가지 않습니다. 일정부분에 도달하면 수학머리가 없고서는 한계에 부딪치게 됩니다.(상위권 대학 수학문제에 한해서 입니다.) 그런데 영어는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가 안오르지만 수학은 공부하는데로 점수가 올라가서 결국에는 수학 공부하는게 더 효율있어 보여 수학공부에 더 비중을 높이게 됩니다. 하지만 엄청 잘못된 생각입니다. 궂이 수학 비중을 안느리더라도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부터 꾸준히 그정도 시간만 투자하면은 성적은 똑같이 올라갑니다. 영어를 절대 놓으면 안됩니다. 안올라 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계속 놓지 안으면 분명히 자신도 놀라는 점수를 받게 될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편입 공부를 수학,영어 같이 해야되는데 7월 부터 시작하니까 벅차고 11월 까지도 수학 진도를 다 못뺀 상태라 전혀 손도 못대는 부분도 많아서 '수학에 올인해야 되나? 하면 점수가 많이 오를것 같은데 영어는 4개월 내내 점수는 하나도 않오르고'라는 생각으로 영어를 잠시 손에 놓을 뻔 했지만 선생님들 말만 믿고서 영어를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7:3비율로 영어가 7이었고 11월 한달만 수학 비중을 4로 늘려서 수학 진도를 다 빼도록 노력했습니다. 이과생 편입에서 결국 갈리는 것은 수학점수가 아니라 영어 점수입니다. 평균적으로 수학에서 보다 영어에서 더 많이 갈리게 되는것을 경험하시게 될것입니다.
 
 끝으로 더 하고 싶은말은 점수를 목표로 공부하지 마세요. 그러면 낮은 점수에 좌절하게 되고 높은 점수에 거만해지게 됩니다. 내가 배운것을 맞고 내가 배운것은 반드시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푸시면서 항상 긍정정인 생각만을 하세요.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